행복해 보이는 삶, 행복한 삶
요즘 우리들은 눈앞에 보이는 것들에 더 열심일 때가 많다.좋은 옷을 입고,좋은 집에 살고,좋은 차를 타는 것을부러워하고,그렇게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여긴다.하지만, 정말 그렇게 살면행복해질 수 있을까?『몰입』이라는 책에이런 문장이 나온다.부는 불편한 삶을 편리하게 해주기는 하지만 행복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행복을 돈으로 살 수는 없다. 다른 사람들의 기준에 맞춰진‘잘 사는 삶’을 좇다가,정작 자신의 행복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많다.그리고 누군가는다른 사람들에게 행복해 보이기 위해애쓰는 삶을 살기도 한다.물론, 돈이 많은 것은삶을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된다.책에서 말했듯,돈이 있으면 하고 싶은 것을 하며,갖고 싶었던 것은 가지며,그 순간 ‘행복’을 느낄 수도 있다.하지만 돈은 진짜 행복을 보장해..
테트리스 같은 집, 그래도 함께여서 좋다.
집안 일이 의도치 않게밀려 있을 때가 있다. 빨래도 하루에 세 번은 돌려야하고,설거지도 산처럼 쌓여있고,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모를 만큼,집이 혼란스러울 때 그러면 이상하게내 마음도 덩달아 혼란스러워지고,빨리 뭔가를 시작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밀려온다. 살림이라는 게 사실잘 하면 정돈되고 깨끗한 느낌이 나지만,못하면 너무 티가 난다. 그리고,집안 일은 절대 그냥 둘 수 없는 일이다. 좁은 공간에 테트리스를 하듯이것저것 정리하다 보면마음이 복잡해지기도 하지만,그래도 가족이 함께 살아갈 공간이 있다는 것. 생각해 보면, 정리할 게 있다는 것,정리할 공간이 있다는 것이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 복잡하든, 깨끗하든이 공간이 있기에 함께 생활할 수 있고, 함께 할 사람이 있으니정리할 것도 많은 거겠지?흑..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