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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르기]-숨을 쉬면 다른 것이 보인다.

작은 멈춤이 나를 바꾼다.

우리는 매일 비슷한 하루를 살아간다.

숨 가쁘게. 별다를 것 없이.

나 역시 그렇다.

어떻게 보면 한 주의 삶이

특별할 것 없이 비슷하게 흘러간다.

 

어느 순간, 정신없이 바쁜 하루가 당연해져 버렸다.

그렇게 생각 없이 반복되는 삶을 살다보면

어느 순간, 잠깐 멈춰 설 때가 있다.

 

 

번아웃으로 완전히 무너져버려서 멈추는 경우도 있고,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삶에 지쳐

계속 이렇게 살아도 괜찮을까?

 

 

이런 의문들로 인생에 대한 회의가 와서 그런 경우도 있다.

 

나는 이런 ‘멈춤의 시간’

잘 보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짧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인생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멈춘다는 것은 단순히 멈춰서는 것이 아니라

잠시 멈춰서 숨을 고르며, 내 삶을 바라보는 것이다.

 

생각하는 시간은 정말 중요하다.

하지만 반복되는 삶은

우리를 생각에서 멀어지게 한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순식간에 몇 달, 몇 년이 흘러가버린다.

 

생각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면,

100살을 살았다고 해도

그 인생이 길었다고 볼 수 있을까?

 

 

시간은 누구에게나 같은 속도로 흘러간다.

제때 멈추지 않는다면,

무너지는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

 

그래서, 너무 늦기 전에

한숨 쉬면서 생각해 보면 좋겠다.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나의 하루를 어떻게 의미 있게 만들어 가야 할지.

 

“숨을 쉬면 다른 것이 보인다.”